초등학생 인비절라인 치아교정 1년 경과 (대구 바른이치과)

지난 포스팅에서는 저희 아이가 대구 바른이치과에서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을 시작하면서 포스팅을 했는데요. 오늘은 1년이 지난 경과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다사에 있는 바른이치과는 갈 때마다 친절하셨고 대기가 길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한 달에 한 번 꼬박 가나 싶었는데, 중반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가기도 하고 아무튼 1년이 금방 지나갔네요.

 

 

 

 

 

인비절라인 치아교정 1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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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정을 시작할 때는 단안모2급 정도에 과개교합이 있었어요. 신기하게도 지금은 아랫니가 앞니보다 앞에 나와있던 모습이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교정되었어요. 아이 아빠가 과개교합으로 말할 때 턱이 조금 더 앞 쪽으로 나와서 발음할 때도 뭔가 거슬리게 들리는 게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우리 아이는 교정시작한 걸 정말 잘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ㅎㅎ

 

 

초등학생 인비절라인 1년 경과

 

 

치아교정을 시작하기 전, 미리 사진을 찍어놓지 못해서 예전 사진을 캡처해 봤는데요. 교정 전은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아랫니와 앞니가 같은 라인에 있는 과개교합을 느낄 수 있어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는 정상 교합으로 교정되었어요.

 

 

만약 과개교합을 안 잡아줬다면 아빠처럼 조금 더 앞으로 턱이 발달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성장하면서도 지켜볼거지만 지금이라도 교정한 게 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초등학생 인비절라인 1년 경과

 

 

앞니가 너무 삐딱하고 새로 나는 이빨이 자리가 없어서 이상하게 올라 오려던 것들 모두 걱정했는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죠? 저희 딸아이는 앞니랑 아랫니 모두 높낮이 차이가 나고 삐딱했는데, 그 부분이 많이 교정되었어요. 특히, 교정이 잇몸을 올리거나 내릴 수는 없다고 상담할 때 예기를 들어서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싶었거든요. 근데 치아배열이 고르게 되니 잇몸도 높낮이가 서로 고르게 되었어요. 너무 다행이죠.

 

 

 

 

 

인비절라인 치아교정 중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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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1년 반에서 2년 정도 까지 잡는다고 하는데, 현재 저희 아이는 이제 딱 1년이 되었어요. 그 과정 중에 통증이 심하거나 어려움은 딱히 없었고요. 다만 매일 아침, 밤으로 인비절라인 교정기를 씻어줘야 하니 엄마인 제가 좀 귀찮은 게 있긴 해요.

 

 

교정기를 끼고서 말할 때 침이 고여서, 발음이 또렷해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아무래도 또박또박 말하던 애가 교정기만 끼면 발음이 좀 새니까, 고착화될까 봐 살짝 걱정은 있었지만 결론은 걱정 안 해도 되었네요.

 

 

인비절라인 교정기를 착용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않아요. 초등학생이다 보니까 학교에서 급식 먹고 간식도 먹고 어른처럼 바로 양치를 못 하기도 하고요. 일단 학교 급식시간부터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빼고, 간식 먹고 늦은 오후부터는 계속 끼고 있었어요. 초등학생 아이가 먹는 시간 제외하고 완전히 착용할 수는 없지요. 그걸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고 싸우진 않았어요.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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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교정이 마무리 단계에 오면 앞니와 아랫니에 철심유지장치를 할지 말지, 또 밤에 잘 때 끼우는 장치도 있다는데 그것도 아마 곧 상담을 할 것 같아요. 아직 어려서 치아 구조가 더 성장하고 영구치로 갈아야 할 것도 많이 남은 상태이긴 하지만 인비절라인으로 초등학생 때 교정 시작한 건 정말 후회하지 않고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 스스로도 하길 잘했다고 말하더라고요.ㅎㅎ

 

 

참고로, 저희 아이는 통증이 없고 인비절라인이 촉감이 좋아!라고 할 만큼 첫인상이 좋아서 잘 끼고 있었어요. 그리고 본인이 밖에서도 뺄 일이 있으면 항상 잘 챙겼어요.

 

 

인비절라인 가격이 만만치 않기도 하고 지금 교정을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또 보철은 어떤 건지 등 저도 검색을 엄청 많이 한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생 치아교정을 찾아보시는 분께 저희 아이 1년 경과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